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매년 이 날이 되면 뉴스와 학교,
그리고 SNS에서도 독도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하지만 왜 이날을 ‘독도의 날’로 정했는지,
또 우리가 왜 독도를 지켜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독도는 단순한 바위섬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동쪽 끝에서 바다를 지키는 중요한 영토이며,
역사적·법적·지리적으로도 대한민국의 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여전히 독도에
대해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독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독도의 날’은 바로 이러한 인식의 시작점입니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이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임을 명확히 밝히는 칙령’을
반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즉, 이미 100년이 넘는 세월 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독도를 당연히 한국의 영토로 인정하고 지켜왔다는 뜻이죠.
이 글에서는 독도의 날이 생긴 이유, 독도의 역사적 근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독도 사랑의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멀리 있는 섬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서의 독도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1. 독도의 날은 언제, 왜 만들어졌을까?
독도의 날은 매년 10월 25일입니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칙령 제41호를 반포하면서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승격하고,
독도와 죽도를 그 부속 섬으로 정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날이 바로 독도가 명백히 ‘대한제국 영토’임을 공식적으로 기록한 날입니다.
이후 세월이 흘러 2000년대 들어서,
민간단체와 교육기관들이 이 날을 ‘독도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학교 지자체에서도
기념행사를 열며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졌죠.
오늘날에는 독도의 날을 맞아 각종 전시회,
독도 사진전, 독도 퀴즈대회 등이 열리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2. 독도는 왜 ‘우리 땅’인가? 역사로 보는 증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거는 역사적으로 매우 확실합니다.
먼저 삼국사기에는 이미 신라 시대인 지증왕 13년(512년)에
우산국(울릉도·독도 지역)이 신라에 복속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것은 1,500년 전부터 이미 독도가 한반도의 일부였다는 뜻입니다.
조선 시대에도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관리되었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 동국문헌비고, 만기요람 등
여러 문헌에서도 독도를 우리 영토로 기록했습니다.
특히 1900년의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법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명문화한 결정적인 근거입니다.
일본 내부 문서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05년 일본이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했다는
주장을 내세우기 전까지,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독도가 자국 땅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즉, 일본 스스로도 오랫동안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정하고 있었다는 의미죠.
3. 지금의 독도, 누가 관리하고 있을까?
현재 독도는 대한민국 정부가 실효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속하며,
울릉군청이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도에는 경찰청 소속 독도경비대가 상주하며,
국기인 태극기가 항상 게양되어 있습니다.
또한 환경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도
정기적으로 관리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독도에는 숙소, 헬기장, 태양광 발전시설,
기상 관측소, 등대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독도 생태계 보호를 위해
출입 인원 제한과 환경보호 지침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루에 약 200명 내외의 관광객만이 독도를 방문할 수 있고,
쓰레기 반출과 해양생물 보호는 의무 사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4. 우리가 지켜야 할 독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독도를 지키는 일은 단지 정부나 군대만의 역할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때 완성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학교나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독도 관련 책을 읽거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질 때,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바로잡는 것도 독도를 지키는 일입니다.
SNS에서 ‘독도의 날’을 알리는
해시태그 캠페인(#독도의날 #우리땅독도)을 함께 공유하는 것도 하나의 참여입니다.
그리고 독도 관련 제품이나 전시회,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작은 관심이 모이면,
전 세계에 독도가 명백히 한국의 땅임을 알리는 큰 힘이 됩니다.
독도는 단순히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이 아닙니다.
그곳은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깃든 역사이며,
지금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자존심입니다.
‘독도의 날’은 그 자부심을 되새기고,
다음 세대에 정확한 인식을 전해주는 날입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독도를 생각하고,
지키는 행동으로 옮길 때 진정한 의미가 완성됩니다.
1900년 고종의 칙령에서 시작된 독도의 공식적인 역사,
그리고 21세기 우리가 이어가는 독도의 사랑.
이 두 가지는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잊지 않기 위해 기념하고, 지키기 위해 행동한다.”
이것이 바로 독도의 날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스마트폰의 배경을 독도 사진으로 바꿔보세요.
그리고 가족, 친구와 함께 “독도는 우리 땅” 한마디를 나누어보세요.
그 작은 행동이 바로 대한민국의 영토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Q1. ‘독도의 날’은 정확히 언제인가요?
A. 독도의 날은 매년 10월 25일입니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칙령 제41호를 반포해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승격하고, 독도와 죽도를 부속 섬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합니다.
즉,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공식적으로 선포한 역사적 근거가 있는 날입니다.
Q2. 왜 ‘독도의 날’을 기념해야 하나요?
A. 일본이 여전히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 스스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재확인하고, 세계에 알리는 날이죠.
Q3. 독도는 행정구역상 어디에 속해 있나요?
A.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속합니다.
현재 울릉군청이 행정 관리를 맡고 있으며,
경북지방경찰청 독도경비대가 상주해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Q4. 일반인도 독도에 갈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날씨와 파도 상태에 따라 배 운항이 제한될 수 있고,
하루 최대 방문 인원도 정해져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출발하는 관광선(왕복 약 3시간)을 이용해
독도 동도 선착장에 잠시 하선하는 형태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는 기상청·울릉군청 독도여객선 운항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Q5 독도를 지키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일은 무엇인가요?
A. 작지만 꾸준한 관심이 가장 큰 힘입니다.
학교나 가정에서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SNS에서 #독도의날 #우리땅독도 해시태그로 홍보하는 것도 훌륭한 실천이에요.
또한 독도 관련 전시회, 캠페인,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6.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와 독도는 같은 곳인가요?
A. 맞습니다.
‘다케시마(竹島)’는 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하지만 국제법적으로, 역사적으로, 행정적으로 모두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입니다.
이는 유엔해양법협약,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등에서도
일본의 주장이 근거 없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Q7. 독도 관련 교육 자료나 영상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교육부와 독도재단, 독도박물관 등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
독도재단 공식 누리집
독도박물관 (울릉도)
문화체육관광부 독도 홍보관
이 사이트들에는 역사자료, 3D 지도, 영상 콘텐츠가 모두 무료로 열람 가능합니다.
Q8. 올해 ‘독도의 날’엔 어떤 행사들이 있나요?
A. 매년 10월 25일 전후로
독도 사진전, 독도사랑 걷기대회, 학생 글짓기 공모전,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전국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2025년에도 전국 주요 도시와 학교에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지역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