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잉, 잔디장보기 등 똑똑한 소비를 돕는 앱 추천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해답은 ‘스마트 소비’
2025년 현재, 우리는 물가 상승의 파고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매달 고정지출 중 하나인 식비는 가계경제에 직접적인 압박을 줍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 가정의 평균 식비 지출은
2024년 대비 7.4% 이상 증가했으며,이는 전 세계적인 식료품
공급 불안과 국내 유통비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단순히 ‘덜 사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같은 예산으로
더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 바로 그것이 지금 소비자에게 필요한 전략입니다.
그리고 이 해답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식비 절약 앱입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앱 중에는 ‘오잉’, ‘잔디장보기’ 같은 유용한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 앱들은 단순한 쇼핑 기능을 넘어서, 지역별 마트 가격 비교, 공동구매 할인,
장보기 루틴 제안 등 다양한 절약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식비 절약 앱 세 가지를 소개하고,
어떻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1. 오잉: 실시간 마트 가격 비교의 끝판왕, 똑똑한 장보기를 위한 필수 앱
‘오잉(Oh-ing)’은 식비 절약을 위한 대표적인 스마트폰 앱으로,
특히 지역 기반 마트 가격 비교 기능이 핵심입니다.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내에 있는
마트들의 상품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가격을 보여주는 수준이 아니라, 같은 품목이라도
어느 매장에서 더 저렴한지를 데이터 기반으로 시각화하여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계란, 우유, 고구마, 쌀 등 자주 구입하는 식품군의 가격이
어떤 마트에서는 1,000~2,000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오잉을 활용하면 이러한 가격 차이를 놓치지 않고 가장 저렴한
매장을 선택해 합리적인 소비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의 가장 실용적인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즐겨찾기 설정 및 할인 알림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품목을 관심 리스트에 등록해두면, 해당 상품이 주변 마트에서
할인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이 전송됩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매번 직접 가격을
검색할 필요 없이 적시에 할인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간 전단지 정보, 마트별 특가 행사 소식도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종이 전단지를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앱 하나로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잉’의 또 다른 강점은 사용자 커뮤니티 기능입니다.
특정 품목의 진짜 할인 여부, 품질, 유통기한 등 현장 리뷰가 제공되어 정보의 신뢰도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마트에서 판매 중인 바나나가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이미 너무 익은 상태라는 후기가 있다면 구매를 재고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실시간 정보 + 사용자 평가 시스템은 단순한 앱을 넘어선
‘장보기 전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잉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한 달 평균 2만~4만 원 이상 식비를 절감했다”는 후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장보기에 민감한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에 걸쳐 실용성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식비 절약을 위해 가장 먼저 설치해야 할 필수 앱으로 ‘오잉’을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 잔디장보기: 이웃과 함께 사는 지혜, 공동구매로 누리는 실속
‘잔디장보기’는 식비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공동구매의 장점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입니다. 기존의 장보기 방식이 개인 중심이었다면,
잔디장보기는 아파트 단지, 빌라, 오피스텔 등 동네 커뮤니티 단위로 묶어 함께
구매하는 구조를 채택하여 단가를 낮춥니다.
이는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이 아닌, 생활 밀착형 공동구매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예를 들어 생수 2L짜리 12개 묶음 상품을 단독으로 구매하면 배송비 포함 만 원이 넘지만,
잔디장보기에서는 5세대 이상 공동구매 참여 시 7천 원 이하로 가격이 낮아지며 무료배송까지 제공됩니다.
더불어 잔디장보기는 대량 유통사 및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고 있어, 중간 유통 비용을 절감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이나 신선식품은
‘특가코너’를 통해 선착순 할인판매를 진행하는데, 이 역시 생활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요소입니다.
앱은 사용자가 사는 단지의 커뮤니티에 자동으로 연결되며,
공동구매 품목에 대한 의견 수렴, 수량 설정, 입금 및 결제,
그리고 공동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집니다.
배송은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룸이나 경비실에 지정 시간대에 일괄 배송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택배보다 효율적이고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탄소 절감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잔디장보기는 나눔과 절약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특히 혼자 살거나식품 소비량이 적은 1~2인 가구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대용량 제품을 분할 구매하면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경제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식비뿐만 아니라 세제, 종이류, 생필품까지 공동구매 품목이 다양해 장바구니 전체를
절약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속 있는 소비의 대표 앱이라 할 수 있습니다.
3.그 외 식비 절약에 유용한 앱들: 다양하게 활용하고 현명하게 소비하자
오잉과 잔디장보기 외에도 식비 절약에 도움을 주는 앱들은 다양합니다.
각각의 앱은 특정한 소비 패턴에 맞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의 소비 스타일에 맞게 병행하여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마트모아
마트모아는 전국 주요 대형마트의 전단지 정보를 모아주는 앱으로,
시간을 들여 발품 팔지 않아도 할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매장의 전단지를
먼저 보여주며, 상품별로 할인율 순 정렬도 가능합니다.
특히 명절이나 계절별 할인 이벤트를 놓치지 않고 챙기기 좋습니다.
‘찜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관심 있는 상품을 모아보고,
알림 설정 시 할인 시작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 계획적 소비에 탁월한 도구입니다.
식탁이있는삶
‘식탁이있는삶’은 일반 마트 유통과는 다른 산지직송 중심의 프리미엄 식품 플랫폼입니다.
언뜻 보면 고가로 느껴질 수 있지만, 유통 중간 단계를 생략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는점이 강점입니다.
특히 무항생제, 유기농,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가와 직접 연결되어 있는 구조는 환경까지
고려한 소비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일정 금액 이상 무료배송,
정기배송 할인 혜택도 있어 주기적인 식단 관리가 필요한 가정에 실용적입니다.
쿠킹박스형 앱 (예: 프레시지, 마이셰프 등)
요즘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쿠킹박스 앱은
외식보다 저렴하고, 장보기보다 간편한 중간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프레시지, 마이셰프 등은 조리법이 포함된 반조리 식재료 세트를 정기 배송해주며,
식재료 낭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충동구매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재료가 필요한 만큼만 소분되어 제공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식비는 물론 시간과 에너지까지 절약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절약 방식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앱을 상황에 맞게 조합해 사용하면,
단순히 할인받는 수준을 넘어서 전체적인 소비 전략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내 소비 성향에 맞는절약 툴을 찾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식비 절약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앱은 도구, 절약은 습관
식비를 줄이기 위한 앱들은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게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한 도구입니다.
오잉처럼 실시간 가격을 비교해주는 앱, 잔디장보기처럼 공동체 구매를 통한 절약 구조,
그리고 각종 테마형 절약 앱들은 이제 가정경제의 필수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절약은 앱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일주일 단위의 식단 계획, 필요한 것만 적는 장보기 리스트,
외식 줄이기와 냉장고 재고 체크 같은 습관이 병행될 때, 그 효과는 배가됩니다.
지금이 바로, 생활비를 다이어트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식비 절약 앱을 시작으로 스마트한 소비를 실천해보세요.